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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忍齋遺稿序 壬辰1652년(효종 3년)[허목(許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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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휴휴2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6-01-1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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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忍齋遺稿(백인재유고)는 전하지 않지만

그 序(서문)은 허목(許穆)이 쓴  미수문집인 기언(記言)에 있다.

 

내가 젊은 시절에 오리 이상국(梧里 李元翼)을 섬겼다. 이상국(께서 늘 남쪽 지방의 인물을 논할 때마다 반드시 사상(泗上, 사천)의 이 상사(李上舍, 鯤變)를 뛰어난 고결한 인물이라 칭하였다


나는 이 상사와 함께 학문을 논하고 교유하지 못한 것을 늘 아쉬워하였다

그러나 그의 자손들을 만나보니 모두가 평범한 인물이 아니었고, 그 집안의 기풍과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 자연히 그 선대의 인품을 떠올릴 수 있었고, 이상국의 말씀이 귀에 생생히 되살아났다.


이제 그의 남긴 글을 읽어보니, 참으로 옛것을 믿고 좋아하며 세속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은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가 서로 시문을 주고받던 인물들, 곧 구암(懼庵) 우사군(禹使君)과 석전(石田) 성상사(成上舍) 역시 세상에 이름난 고결한 인물들이었다. 벼슬을 하든 하지 않든, 모두 몸가짐을 깨끗하게 지킨 사람들이었다.


나는 사사로이 그의 시문 몇 편을 뽑아 후세에 전하여, 백 대 뒤에도 그것을 읽고 감동하는 이가 있게 하고자 한다. 이 상사의 이름은 곤변(鯤變), 자는 자거(子擧)이며, 사천 사람으로서 구암(龜巖) 이 선생의 손자이다. 옛것을 좋아하며 스스로 닦아 백인재(百忍齋)’라 자호하였다.


상지(上之) 3(1652) 단오 뒤의 병자일에, 양천 허목 미수(眉叟)가 서문을 쓰다.

 

원문

百忍齋遺稿序 壬辰1652(효종 3)[허목(許穆)]

吾少時事梧里李相國相國每論南州人物必稱泗上李上舍傑出爲高人吾恨不及李上舍從遊見其子孫皆非碌碌庸人其遺風餘韻尙在與之語足想其前人追思相國之言在耳今且讀其遺篇信而好古有不汚穢於塵俗者其所與酬和者懼庵禹使君石田成上舍皆有高世之名或仕或不仕而要亦潔其身者也穆私取其詩文若干首以傳後使百代之下有起而相感者云上舍諱某字某泗川人龜巖李先生之孫嘗擧進士不第好古自修自號曰百忍齋上之三年端陽後日丙子陽川許穆眉叟

 

휘 곤변(鯤變)蓮榜(연방:조선시대 소과(小科)인 생원시·진사시에 합격한 사람들의 명부인 사마방목(司馬榜目))에 올랐는 데, 허목은 인지하지 못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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