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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암선생의 별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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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고종5)년에 대원군의 서원 훼철령(毁撤令)에 따라 서원의 사원(祠院)이 헐리면서 자손들은 구암선생의 신위(神位)를 모시고 봉사(奉祀)할 곳을 잃게 되자 별묘(別廟)를 봉사당(奉祀堂)으로 세워 신위를 받들었다.

 

별묘는 구암선생의 신당(神堂)으로서 후손들은 불천위 제사(不遷位 祭祀)를 지내고 있으며, 사천시 정동면 장산리 526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불천위(不遷位)는 위패를 옮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큰 공훈이 있거나 도덕성과 학문이 높아 4대가 지나도록 신주를 땅에 묻지 않고 사당에서 영원히 모시도록 나라에서 허락하는 사람의 신위이다. 불천위에 봉해지면 그 자손들이 있는 한 분묘와는 별도로 사당에 신위를 모시고 영구히 제사를 지낼 수 있으며 이러한 제사를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라고 한다. 불천위를 모신다는 것은 가문의 영광이며 권위를 나타낸다.)

 

그러나 유림에서는 오랫동안 궐제(闕祭)해 오다가 1900년에 대관대(大觀臺) 유제(儒祭)가 있었다. 사림(士林)의 중론을 모아 석채례(釋菜禮)를 올리고 여기에서 허물어져 가는 대(臺)의 중수(重修)와 유계조직이 발의되었으니 이것이 대관대유계(大觀臺儒契)가 만들어진 시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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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구암선생 선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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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승주 옛군청 앞에 있는 비석으로 선생께서 순천부사로 있을 당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순천 고을 백성등이 세운 비석.

 

 

부윤 구암선생 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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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악서원 "영귀류" 우측에 서 있는 비각으로서 선생께서 경부 부윤(경주시장) 있을 당시의 "공덕"을 오래 기리기 위해 경주 백성들이 세움(156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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