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별 문중 종친회

4. 첨정공파 문중

1) 파조 및 세거지

공의 휘는 영(英)이요, 교도공 자(稵)의 후손으로 집의공(執義公) 휘 흥종(興宗)의 자이며, 생원공 휘 수계(秀桂)의 손이다. 자품(資禀)은 활달정민(闊達精敏)하였고, 괴오(魁梧)하면서 역강하여 무예에 숙달하였다. 선묘(先廟) 16년 계미(癸未) 정시(庭試)에 응시하여 무과에 登第하였다. 이 때 상께서 친임(親臨)하시고 일찍 무예로 이름 있었기로 시험해 보시고서 강노명궁(强弩名弓)이라 칭상(稱賞)하셨다.

임진란을 당하여서 공을 많이 세웠기로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책정하면서 직장모(直長某)라 기록하였다. 관직은 훈련원 첨정(僉正)에 이르렀으며 몰후(沒後)에 증직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에 가좌(加資)되었다. 공의 후손들은 3백년 동안을 세장지(世葬地)를 지켜 사천 축동 근린에서 세거하고 있으며 3대계 12소문중으로 지금은 사천읍과 축동의 동치, 곤양과 영암 그리고 광양의 옥룡, 서울, 부산, 마산, 진주 등지에서 세장지를 인근하여 크게 덕목을 쌓아가고 있다.

2) 선조 재실